김선빈, KIA 잔류, 서건창 원 옵션은 사라졌나요??

김선빈, KIA 잔류, 서건창 원 옵션은 사라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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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은 지난 4일 KIA와 3년 30억 원에 2차 FA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애초에 KIA와 김선빈은 결별 의사가 거의 없었습니다. KIA는 현재로서는 3년을 보장했지만, 이후 계속 검토하고 있습니다.

선수의 자연스러운 느낌은 자신이 많이 뛸 수 있는 팀에 가고 싶다는 것입니다. 또한 키움의 러브콜이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결국 10개 구단의 2루수 현황을 보면 롯데 자이언츠나 SSG 랜더스 중 어느 팀이 가능한지 불분명합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이들 팀이 서태지에게 미온적이라면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서태지가 고향에서 온 기아 타이거즈의 '플랜 B~C'가 될 수 있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선빈이 이적할 경우 중견수 보강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기아의 최우선 과제는 FA 시장이 열린 직후 김 감독과 함께하는 것이었습니다. 기아는 외부에서 선수 영입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서건창에게는 키움만이 유일한 선택지입니다. 서건창에게는 답답한 상황이지만, 이는 냉혹한 현실입니다. 올해 잠시의 부진은 아니지만 2~3년 넘게 좋지 않아서 가치가 떨어진 것이 맞습니다. 201안타 MVP는 정말 과거의 영광입니다.

서건창 감독이 결단을 내리고 키움에 재입단한다면 어떨까요? 어느 팀이든 주전으로 활약하기 어렵고, 키움도 올 시즌 이후 김혜성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2025년 최주환이 공존하는 등 생존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키움에는 염경엽 LG 감독과 함께 자신을 잘 아는 홍원기 감독이 있습니다. 그리고 목동에서의 좋은 시절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 프런트 데스크도 있습니다. 서건창은 결정만 내리면 됩니다. 이렇게 오래 기다리는 팀이 생긴 것도 서건창 감독에게 감사한 일입니다. 룰라벳 가입코드